정읍 성광교회가 지난 23일 이웃 주민 130가구에 김장김치(15kg)와 연탄(250장), 난방유(25만원)를 전달하며 1400만원 상당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광교회의 무료급식 봉사단원들은 김장을 담그기 전 “이웃들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도했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김장김치(15kg), 연탄(250장), 난방유(25만원)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성광교회는 이러한 나눔 활동을 2012년부터 매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광교회의 따뜻한 손길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소외계층 없는 온정 넘치는 정읍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정읍성광교회(담임목사 김기철) 임직자들이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