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숙)에 김장김치 30박스를 6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김장김치는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사랑 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만든 김치다.
행사가 끝난 후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달라고 밝혔다.
채정배 교장은 “2013년부터 꾸준히 김장 나눔과 연탄 지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숙 신풍동장 역시 “군산기계공고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다.”라며, “이번 김장김치와 연탄 후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군산기계공고는 오는 23일에도 연탄 3,000장을 구입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신풍동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