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행운복권방'(대표 도경수)이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방문해 백미 10㎏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경수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을 돕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백미가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행운복권방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이웃을 향한 대표님의 마음을 나눔곳간 이용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운복권방은 부송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도경수 대표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22년 백미 10㎏ 100포와 찰보리 5㎏ 100포를 비롯해 지난해 찰보리 5㎏ 100포·장류 600개, 지난 7월 찰보리 5㎏ 100포를 나눔곳간에 기탁한 바 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