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 제1호 착한가정 안현마을 전찬기 이장 가족은 지난 9일 부안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56만7670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전찬기 이장이 1년 365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 1000원씩 모아 기부금을 마련하였고, 자녀들이 올 한해 용돈을 꾸준히 모아 마련한 성금도 함께 기부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전찬기 이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매일 이웃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는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며 “부안면 이웃 모두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만수 부안면장은 “추운 겨울에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이장님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주신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찬기 이장은 고향인 부안면에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수시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백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