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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야생동식물 피해방지단, 토마토즙 120박스 기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 야생동식물 피해방지단(단장 양희용)이 10일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토마토즙 120박스(약 4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김제 야생동식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포획하며 농업 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매년 손수 재배한 농작물로 만든 과일즙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희용 단장은 “손수 재배한 농작물로 만든 토마토즙으로 영양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보선 경제복지국장은 “김제시 야생동식물 피해방지단의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기탁된 토마토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배도라지즙 80박스를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는 데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김제=온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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