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 청학마을 출신 서방원·서방실 남매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200포(450만원 상당)를 태인면사에 기탁했다.
서방원·서방실 남매는 청학마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출향인으로, 고향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아버지 서인석 씨의 뜻에 따라 5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손문국 면장은 “태인면에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 면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