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주민 5명(김학일<LS농기계 대표>, 김종채, 이상우, 이창래, 정위수)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사랑나눔 쌀’ 10kg 1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뜻을 같이하는 농업인과 주민의 마음을 모아 새로 수확한 햅쌀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지도자 회장 이창래씨는 “어느 때보다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힘든 겨울을 보내실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역사회에 이런 나눔 문화가 확산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숙 교월동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거고, 해마다 잊지 않고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없도록 잘 살펴서 꼭 필요한 분들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온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