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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이사장 유춘열)은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어은골마을에서 겨울이 하루라도 더 늦게 왔으면 하는 취약계층 가정, 독거어르신 등 우리 주위의 이웃 16가정에게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 선물인 연탄과 이불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 봉사에는 희망의샘 안전봉사대와 금선암 자비공덕회 40여 명이 참여해 연탄 1,200장과 이불 10채 (200만 원 상당)를 조계종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유춘열 이사장은 “우리 봉사대와 대한불교 금선암의 결연으로 해마다 김장나눔, 이불나눔 지원에 이어 올해는 경제적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모악산 중인동 산자락에 있는 금선암 덕산 주지 스님은 “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보살행을 실천하는 희망의샘 안전봉사대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함께 할 것이며 의미 있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희망의샘 안전봉사대는 2008년 농협과 전주시청 직원들이 주축으로 재능 기부하자는 취지로 희망의샘을 발족한 뒤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어르신 무료 급식과 여름 보양식 삼계탕 나눔, 김장 담그기 봉사 외에 노후 전구 LED등으로 교체 및 농수산물도매시장 재난 방재시설 제초작업, 환경정화 플로깅 등의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서 해오고 있으며, 연탄과 이불 나눔은 올해로 1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