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하는 전북 물포럼 성과 공유회 개최
-의회, 행정 전문가, 올해 성과분석 내년 아젠다 발굴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와 공동포럼 개최 도내 물현안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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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19일 지역 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포럼형 기구인 ‘전북물포럼’의 2024년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아젠다 발굴을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물포럼은 도내 물 현안에 대해 민관이 합심해 대응하고자 지난 2019년 구성돼 제1기를 거쳐 올해로 5년 차를 운영 중이며 의회, 행정, 민간의 공동대표 4인을 포함해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 정책·계획분과, 갈등·조정분과, 참여·문화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계획, 갈등·조정, 참여·문화 3개 분과로 운영 중인 전북 물포럼에서는 그 간 전북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체계 및 새만금호 정체수역 수질대책, 섬진강‧금강유역 하천업무 이관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개발된 논리 및 대응전략은 정부 정책이나 신규 시책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업추진을 위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인 용담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용담호 내 20M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12,420톤의 탄소를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승민 도 물통합과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지역의 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