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전북중기청)은 26일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침체된 내수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비 진작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 진작 활동은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탄핵정국 및 3高(高물가․高환율․高이율) 등으로 침체된 내수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활동으로 ▲연말연시 행사․모임 예정대로 진행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음식점 이용, ▲임직원 잔여연차 사용 권장, ▲필요한 비품․소모품 선구매, ▲행사 조기 계약 및 계약금 선지급,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구내식당 운영사 주 1회 외부식당 이용,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등의 활동이다.
전북중기청은 산하․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여러 회의체와 전주상의 및 다양한 협단체의 행사 등에서 소비 진작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는 중이며, 우선 자체적으로 전주 신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상인 및 관계자들과 함께 체감경기 파악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장보기 및 점심식사로 소비진작에 힘을 보탰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도 최근 경기둔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 타개 및 지원사업 축소 우려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25년도 중기부 지원사업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추진할 계획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창업, R&D, 수출, 제조혁신 등 분야별로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연내 공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안태용 청장은 “어려운 대외경제환경과 탄핵정국 속에서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됐다”면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민관 등 모든 경기주체가 소비진작 활동에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