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망중소기업은 12개 기업 선정에 총 37개 기업이 신청해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평가, 현장평가를 벌인 뒤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심사를 걸쳐 고득점 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 수상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지정기간 5년동안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원(일반기업 3억원) 및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대 지원되며,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돼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유망중소기업은 ▲도내에서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매출액 3억원 이상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지난 1999년도부터 매년 12여개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중소기업이야말로 전북경제 성장을 이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노사 화합 모범지역 선포 등 ‘기업하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