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는 지역 특화 태권도 브랜드 공연 '비영'을 지난 26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영'은 조선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태권도 역사 판타지 창작물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어진과 실록을 지키기 위해 그림자 수호단 '비영'이 펼치는 여정을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냈다.
특히 관객들에게 태권도의 예술성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적 자산을 알리는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연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무주군 황인홍 군수, 태권도진흥재단 신성일 사무총장과 전북도의원 및 전주시의원을 비롯한 전북 도내 주요 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예술성과 전북 지역의 스토리의 결합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유일의 태권도 성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 '싸울아비'는 각종 오디션· ·CF·공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바탕으로 조성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주대학교에 전달했으며, 이번 기금은 태권도 후학 양성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태권도 콘텐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