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공무원·공무직노조와 함께 연탄나눔 행사
전북자치도와 도청 소속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19일 전주시 색장동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상재 공무원노조위원장, 도영창 공무직노조위원장,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를 직접 찾아가 연탄을 나르며 추운 겨울에 온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도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1만2천장의 연탄을 전주연탄은행에 기탁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송상재 도영창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추운 겨울을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같이 지역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요즘, 서로 위하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도내 전역에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와 노조는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복지시설 배식 봉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직장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