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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 성료

협력·소통·쇄신으로 새로운 출발 다짐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는 6일, 희망찬 을사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라한호텔 전주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기 전북 부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장 등 건설관련 기관 및 도내 유관단체장을 비롯한 역대 건설인 원로와 회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협회발전, 청렴문화 정착과 부실공사 방지에 기여한 21명의 건설인 유공자에게 전북도지사 표창과 전북교육감 표창, 대한건설협회장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소재철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 한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라는 폭풍을 견디며 고난과 역경을 인내하는 한 해였다”며,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경기침체라는 삼각파도 속에 자잿값과 인건비가 계속 올라 우리 건설업계의 경영 애로가 무척 심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올해도 혼란스러운 정국 상황속에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지만 이러한 위기에 좌절하지 말고 쾌도난마(快刀亂麻)의 의미처럼 지혜롭고 능숙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가 새로운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추는데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며,“협회도 신규 물량창출, 적정공사비 확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건설산업 규제 개선 등 지역건설업계가 역경을 이겨내고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 혼란 속 부동산 경기침체와 국책사업의 지연 등을 감안해 조기발주, 장기계속공사 예산투입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시책 발굴을 적극적으로 건의 추진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을사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해 도전과 혁신의 초심을 잃지 않는 초지일관(初志一貫)의 자세로 건설업계에서도 지역 도민의 소통과 협업·협력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전북 건설 산업을 이룩하자”고 주문했다./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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