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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범죄 등 3개 분야 우수... 24년 지역안전지수 결과

시군, 경찰 등 유관기관 협력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 전북자치도가 5개 분야에서 3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역안전지수는 6개 분야 중 3개에서 우수 등급(1~2등급)을, 2개 분야는 보통(3등급) 등급을 받아, 전국 9개 광역도 중 두 번째로 고른 지수 등급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염병 등 2개 분야는 전년 비 1단계 상승했고 범죄,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는 1단계 하락했다.
또한, 도내 시군의 경우 군산시가 2년 연속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군은 범죄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다만, 화재 분야의 경우 23년 화재 사망자 수가 1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도는 안전지수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3월 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회의를 시작으로 지수 개선 컨설팅 및 시설개선사업 등 2개 중앙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다.
위해요소 저감사업 발굴․추진, 유관기관 및 시군 실무 TF 회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초청 실무교육 등 지역안전 지수 향상과 실무자 이해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도는 앞으로 화재 분야 등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지수 향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통해 전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켜 모든 도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12월 지자체별 6개 분야의 사망자수 등의 지역 통계를 분석한 후 5개(특‧광역시/도/시/군/구)의 지자체 유형을 나누어 상대평가 방식으로 측정 결과(1~5등급)를 공표하는 제도이다.

/김관 기자
  • 글쓴날 : [2025-01-08 1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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