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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난독·경계선지능 심화연수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난독·경계선지능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교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중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독·경계선지능 학생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 아이의 손도 놓지 않는 전북 기초학력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와 현장 초등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30시간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난독·경계선지능에 대한 이해와 지도 전략을 알차게 담았다.

특히 난독·경계선지능 의심학생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 중재교육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학급에서 담임교사가 지원할 수 있는 교수법도 포함하고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난독·경계선지능 학생은 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교육지원이 되어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사각지대에 있는 난독·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본인의 본인의 학급 및 학교, 더 나아가 소속 지역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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