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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발전 이끈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8명 수상 영예

- 교육계 인사·지역 기관단체장 등 대거 참석… 수상자 노고 치하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가 주최하고 주관한 '제6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이 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헌신해 온 도내 초·중·고 교직원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박준행 전일중 상담교사, 장진호 정읍고 교사, 한옥경 전주남중 교장, 송재봉 전주기전여고 교감, 서병원 전주덕진중 교사, 고현민 전주아중초 교감, 오충응 완주이성초 교사, 강현아 전주만성초 교사이다.

시상식에는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교육단체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재균 위원장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오현서 전북학생의회 의장, 장교완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자회 추진위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 전북특별자치도교원총연합회 전용대 부회장, 대한초등교사협회 김학희 회장,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 등 교육단체장들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두재균 위원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자질에 달려 있다"면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삼위일체(三位一體)의 교육공동체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끄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전북교육의 미래가 밝다"며 "전북교육 발전의 주역인 수상자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가족 모두가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현서 의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기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회는 학생과 선생님이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장교완 추진위원장도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교직사회와 교육 현장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아름다운 교육정신을 높이 받들어 온 향토기업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해졌다. 전주 현대옥(대표 현성국)은 지난 1회부터 이번 6회까지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며 향토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현성국 대표는 "기업도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며 "전북교육 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은 교육 현장에서 상호 이해와 소통,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해 온 교육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학생·학부모·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유대를 깊게 하고 삼위일체의 교육상을 구현함으로써 학교 교육력 제고와 교직사회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교육활동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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