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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북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지원 지속 추진

명예수당·생활보조비 월 10만원, 장제비 100만원
전북자치도는 2022년 11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시행 중인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수당 지원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추가로 받으며 기존 지급 대상자인 74명에 대해서도 거주요건과 소득기준 등을 재확인한 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을 받은 대상자 중 전북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공헌자 또는 유족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행정안전부 민주화운동보상지원과의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방식은 65세 이상 공헌자에게 월 10만원이 지급되는 명예수당과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6천98만원 수준) 가구의 공헌자 및 유족에게 월 10만원이 지급되는 생활보조비로 구분되며 이와 별도로 공헌자 사망 시 10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부터 연중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 기준과 절차는 전북자치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창석 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헌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홍보를 통해 지원 대상자 모두가 차질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
  • 글쓴날 : [2025-01-10 17: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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