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완주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가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완주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유의식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에서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에 첫 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가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며 “올해는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팀이 되어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당면한 과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군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완주군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그는 “내수 부진과 12.3 내란 사태 등 그 어느 때보다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헌법 제1조의 ‘권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헌법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2025년 완주군의회는 지름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뜻의 ‘행불유경(行不由徑)’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유 의장은 “2025년도에는 무엇보다 완주전주통합 논란을 반드시 종식시키고, 완주의 혁명과 승리를 역사에 기록하겠다”며 “완주군민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완주, 주민자치 1번지, 경제도시 1번지를 완성하는 한 해를 만들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문을 여는 2025년이 되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전하며 폐회사를 마무리했다./완주=김명곤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