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도내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인턴십 종료 후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으로의 구직을 독려하는 전북자치도의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참여자 모집에서는 1천226명의 다양한 연령대 청년들이 신청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210명이 최종 선발됐다. 평균 경쟁률은 5.8:1로, 특히 전북은행은 80명이 지원, 1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선발된 직무인턴 210명은 지난달 27일 온라인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지난 3일, 8일 양일간 진행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해 인턴십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13일부터 5주간 도내 37개 공공기관과 우수 중소기업에서 직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는 이번 인턴십 외에도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약 1천명의 인턴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청년들의 일 경험을 지원하고 취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인턴십은 청년들이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북청년들이 도내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