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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부권 식품산업 자문단, 두 번째 가능성 +

두 번째 자문단 회의, 장수군서 농식품 스마트융복합타운 모색
전북자치도는 15일 장수 만남의광장에서 ‘찾아가는 동부권 식품분야 정책사업 자문단’의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동부권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가 높은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자문단 활동의 일환이다. 작년 12월 23일 진안에서 첫 회의를 시작한 이후, 이번에는 장수군에서 개최됐다.

자문단은 도 농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지역농업네트워크 전북지사, 퍼스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동부권 식품산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별 정책사업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추진 논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장수군 회의에서는 농식품 스마트융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성 검토와 추진 전략 논의가 이뤄졌다. 자문단은 회의에 앞서 장수 만남의 광장, 장수농산물유통센터(APC) 등 사업 예정부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한 후,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올해 남원, 순창, 무주, 임실 등 동부권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백승하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찾아가는 정책사업 자문단은 동부권 식품산업의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문단 운영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전국을 선도하는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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