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가 군산지역 기업경영인과 시민을 위해 2025년 문화트렌드 특강을 마련했다.
국립군산대는 14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트렌드 코리아' 공동 저자인 권정윤 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운영했다.
군산 에이본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날 특강에는 군산지역 소상공인, 창업가, 기업경영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권정윤 박사는 2025년의 소비키워드를 ‘스네이크 센스’로 소개하고 현재처럼 어려운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뱀처럼 예민한 감각과 직관을 총동원해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시대는 정체성과 고정관념이 사라지는 시대로 더 이상 집단이나 그룹의 기호, 성향 등이 기준점이 되지 못하며, 두꺼운 얼음을 깨트리는 것은 망치가 아니라 예리한 송곳인 것처럼, 각 개인의 개성과 강점을 살려 자신이 잘하는 작은 것에 다른 작은 것을 쌓아가는 노력을 꾸준히 하면서 실천 가능한 자신만의 밸류업을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