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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설 명절 종합대책 빈틈 없이 추진

-지역경제, 안전대응 등 4개 분야 14개 과제 중점
-성수품 물가관리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안정화 도모
-취약계층 지원, 긴급자금지원 등 도민의 민생 부담 경감
-특별교통 수송, 환경정비, 완벽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전북자치도는 ‘함께 살피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을 기본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 도민 안전 대응에 역점을 두고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설 명절은 ‘함께 살피고, 함께 나누는 따듯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누적된 고물가의 영향과 성수품 물가 상승 등의 상황에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는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시군 등과 함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합동점검, 다소비 물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및 위생 가격표시제 등 위반사항 점검,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 등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살피고 누적된 부채와 고금리로 금융부담이 커져 어려워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시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설명절 대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고용부와 함께 업종별 체불 예방에 나서고 건설현장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 실태점검을 통해 위법 상황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 등 명절기간 체불 청산·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자가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등 각종 편의지원과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민이 걱정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및 자연·사회재난 사고 예방에 주력하며, 각종 상황에 치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모든 도민들께서 희망과 온기를 나누는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 살피고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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