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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부안면 농가주부모임 하지민 회장, 11년째 고추장 나눔

고창군 부안면 하지민 농가주부모임 회장이 지난 16일 부안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손수 만든 고추장 70통(2.5㎏)을 기부했다.

하지민 회장은 11년째 수제 고추장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하지민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주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추장을 직접 담가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전기홍 부안면장은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고추장을 매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제 고추장은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백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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