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보건사업 추진방향과 달라지는 점
① 보건의료 인프라 시설 확충
■ 보건소 증축공사 완공
상시 감염병 대응체계와 일상 속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38억 원(국 도비 포함)을 확보하여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하여 전면 환경개선(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면적 723.73㎡(219평) 지상 2~3층 수직증축으로 승강기 신설, 1층 진료실,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공간을 확장 배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하여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보건기관 개보수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농어촌의료특별서비스 사업 공모로 확보한 예산 501백만원(시설 298백만원, 의료장비 173백만원, 차량 30백만원),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확보예산 1,087백만원으로 보건진료소 개보수 4개소(남계, 용산, 생암, 건지), 그린리모델링 공사 3개소(수지, 아영, 봉대) 예정이며,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장비·차량 등 기능보강 및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5년 7월에 개관 및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터는 남원시보건소와 지리적으로 먼 동부권 주민주도형 건강증진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체력단련실, 어린이 건강체험관, 주민참여실 등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들로 조성되며, 관련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 개소
관내 산후조리원의 부재로 인한 산모의 원정출산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하여 총사업비 116억원을 확보하여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치는 남원의료원 인근(고죽동 200-4번지)이며, 규모는 지하1층에서 지상4층으로 산모실(13실), 영유아실 및 편의시설 등 산모와 신생아만을 위한 수도권 최고 수준의 맞춤형 산후관리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로 인하여 산후조리를 위하여 관외로 향했던 산모의 발걸음을 시간적·경제적 부담완화를 통하여 한결 가볍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② 감염병 관련 역량강화 및 보건사업 추진
■ 공무원 대상 감염병 교육 의무화로 역량강화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부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등에 대한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 된다. 감염병 교육을 통해 위기 시 공직자 감염 피해를 최소화해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 구강보건 이동차량 도입으로 생활터 중심 사업 추진
구강보건 이동차량은 2025년 하반기 도입됨으로써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구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생애주기별, 생활터 중심으로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 틀니관리법, 스케일링, 치아 홈 메우기 등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치매환자 24시간 스마트돌봄 서비스 확대로 건강과 돌봄서비스 제공
2025년에는 돌봄․안전체계 스마트화를 위하여 복권기금 325백만원을 확보하여 치매환자를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치매 환자 중 홀로 지내거나 부부가 치매 가정에 10종의 스마트기기를 설치하여 비대면으로 인지훈련은 물론 건강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스마트돌봄 서비스”로 300가구가 지원을 받게 되며, 지체장애인과 치매환자의 배회를 방지하기 위한 실종방지기도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돌봄 공백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 제1형 당뇨병환자 치료비 지원 도입
2025년 신규사업으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당뇨병 관리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③ 지역 맞춤형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으로 보건사업 체계화
남원시는 2025년 1월 6일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우리시 지역사회 현황, 인구분포도, 건강문제, 보건 인프라 건강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주민요구도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근거로 수립한 제8기(4년간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기반으로 2차년인 24년도 시행결과와 3차년인 25년도 시행계획(안)에 대하여 심의하였다.
이번 심의을 통해 우리시 건강문제를 다시 살펴보고 취약한 건강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차년도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과제별 수행내용 및 실적 등을 종합하여 성공 및 부진요인, 개선방안 등에 대한 자체평가를 통해 3차년도 계획수립 시 반영하였다.
2차년도 시행결과에서 개선방안의 내용과 연계하여 3차년도에 수행할
세부과제 시행계획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하였으며 3가지 정책전략을
기반으로 9가지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과제 21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보건사업을 추진하여 우리시만의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건강서비스를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사업 전반에 걸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통합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치매관리사업 등 11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남원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 건강안전망 구축 및 건강한 남원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편집=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