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준공 후 10년을 경과하고 5년 이내 지원받지 않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시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상·하수도 시설 등 공용 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비근로자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휴게시설의 구조물,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의 개·보수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의 비품을 구입·교체하는 ‘경비근로자 휴게시설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2월 6일부터 14일까지로 군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방문해 지원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후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부서 적격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한다.
한순철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신청기간 내에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