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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목·자사고 신입생 경쟁률 하락

전북지역 특목·자사고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종로학원 '전국 69개 외고·자사고·국제고 지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상산고와 전북외고의 2025학년도 신입생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학교별로 상산고는 전체 336명 모집에 739명이 지원해 지난해(2.22대1)보다 하락한 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경쟁률 높은 고등학교 4위에 올라갔다. 외대부고가 2.68대 1로 1위를 기록했다.

전북외고는 전체 160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1.1%p 하락한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지원자과 예측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대 증원과 수능 개편 등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나며 상위권이 몰리는 특목·자사고 지원 증가세가 멈춰섰다"고 분석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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