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21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중·고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새만금희망태양광으로부터 3억원의 기탁금을 전달 받았다.
이번 기탁금은 새만금 육상 태양광 1구역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도민에게 환원하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25일 기탁식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기탁금 3억원은 올해 상반기에 ‘새만금희망태양광’ 특별지정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도내 중·고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600명을 각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 지원 할 예정이다.
이현웅 원장은 “새만금희망태양광 장학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장학숙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장학사업과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전북자치도 출연기관으로, 기업과 개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