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북본부(본부장 연원섭)는 지난 21일 완주군 고산미소시장 등을 찾아 한전의 전력공급 설비뿐만 아니라 고객설비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한전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14개 지역의 전통시장 59개소와 전주역 등 27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력설비 특별안전점검(열화상진단, 드론진단 등)을 시행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전선 및 전주 등의 전력설비 ▲ 변압기 부하 ▲ 배선불량 및 전기기기 접지상태 등으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신속한 보수 및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상인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수칙 및 겨울철 전기요금 절약방법 등을 안내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힘썼다.
이날 연원섭 본부장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모두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방문객이 많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전력설비 안전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