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도내 14개 시군 남녀 고교생 22명을 서울장학숙으로 초청, 입사생과 숙박을 같이 하며 ‘선후배와의 만남’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장학숙 입사생으로 구성된 35명의 멘토들은 22명의 고교생 멘티들과 함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방문, 대학 캠퍼스 안내를 하며 자기주도학습법 등 입시와 대학 생활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고교생 멘티들과 공유했다. 또한 롯데월드, 경복궁 등 서울 곳곳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선후배 간 우의를 다졌다.
입사생 멘토 주정현 군(고려대 국어교육 2)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 후배들을 만나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가 고향 후배들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허환오 군(해성고 1)은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고향 선배들의 귀중한 경험을 배워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배들로부터 많은 학습조언과 경험을 듣고 배워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김관수 관장은 “이번 멘토링 행사를 통해 선후배의 만남이 더욱 돈독해지고 전북 미래 세대들의 꿈과 도전정신이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