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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활력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지원 참여자 모집

도내 미취업 청년 2천명 대상 월 50만원, 6개월 지원
진로개발·직무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병행 지원 역할
전북자치도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3일부터 ‘2025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전북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2천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월 50만원, 최대 3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이 포인트를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시험 접수비,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전용 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진로개발 및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취·창업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된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50만원의 취업 성공금이 추가 지급돼 동기 부여를 극대화한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도내 거주 중인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이어야 하고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총 2천명으로 시군별 인원으로는 전주 884명, 군산 292명, 익산 320명, 정읍 94명, 남원 66명, 김제 72명, 완주 112명, 진안 16명, 무주 18명, 장수 14명, 임실 18명, 순창 20명, 고창 38명, 부안 36명이다. 신청은 오늘부터 28일 17시까지 전북 청년활력수당 공식 홈페이지(jbyouth.ezwel.com)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는 소득수준, 미취업 기간, 거주기간에 대한 정량 평가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시군별 심사를 통해 3월 말 문자 발송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자격요건은 도청 및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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