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은 올 해 핵심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은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담아 5대 분야 6개 추진 전략 및 3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전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개발사업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역개발사업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SOC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해 도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새만금 국제공항을 비롯한 새만금 연결도로,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도내 교통혼잡 해소와 접근성을 개선한다.
전북자치도는 또한 도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교통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행복콜 서비스 확대, 교통약자 이동 지원, 미래 모빌리티 혁신, 버스체계(BRT)와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도심 내 이동서비스를 다양화한다.
전북자치도는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주거복지 정책을 시행한다.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빈집 정비 사업, 주거비 지원 확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녹색 건축과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하는그린리모델링 사업, 공공디자인 사업,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밖에 도는 도민 중심의 혁신적인 토지행정을 통해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과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하고 공간정보 구축을 통해 지적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자치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특별자치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도민 중심의 SOC 구축과 혁신적인 교통·주거 정책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인 새만금 국제공항과 고속도로·철도망 확충 등 핵심 SOC사업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전북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정착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