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자치도, 365일 빈틈 없는 재난관리로 도민 안전 담보한다

재난예방 활동 통해 위험요소 선제적 발굴 및 대비
재난대응 역량·협력 강화 상시 재난대응·지원체계 확립
전북자치도는 2025년 도민안전 비전을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로 정하고 4대 목표를 제시했다.

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을 위해 ▲선제적 재난대비체계 강화,▲도민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확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등 ‘예방-대응-대비-복구 안전관리’ 4대 분야에 걸쳐 4가지 목표(15개 실행과제)를 설정하고 시군․유관기관․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 힘을 모을 방침이다.

먼저, 사회재난 예방을 위해 집중안전점검 1천500여 개소, 시설물 안전점검 지원 228개소, 안전관리자문단 정밀안전점검 30개소 및 시기·계절별 점검 78개소를 실시해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재난취약 시설물 위험요소를 발굴․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 시군, 민간 합동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 구성해 조기추진 대책, 신규지구 설계 컨설팅, 추진 실태 등 매월 점검을 통해 행정절차 신속 추진, 예산집행 제고 방안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여름철 호우·태풍에 대비, 침수우려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을 8개소 16억을 투입해 설치하고 내진성능 평가 및 내진보강을 통해 지진대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도 64%로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자연재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 도민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개선을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7개마을/210백만원)을 추진해 마을에 적합한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기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체에서 5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민생범죄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단속 및 안전감찰 활동도 강화하고 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선제적으로 운영한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자연재난과 각종 대형사고, 신종 전염병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전북자치도를 더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