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50탄소중립,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목표로 2050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란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실천 감축 제도다. 지원분야는 에너지절감과 자동차운행거리 절감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각각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분야는 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연중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에너지를 5%이상 감축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 이내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자동차분야는 매년 2~3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 소유한 차량번호판 및 주행 거리 계기판 사진등을 증빙자료로 첨부하여 가입 전·후의 일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과 실천확대를 통한 환경개선이 현금이나 포인트로 환원되는 사업임을 알려 군민들의 가입률을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받아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창=백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