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권익현)은 지난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부안 로컬푸드 설맞이 특판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에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3개 플랫폼(부안로컬푸드직매장, 행복장터, 온라인 쇼핑몰 ‘부안텃밭할매’)에서 부안농산물 약 60여종의 설 선물세트와 농·축·수산물을 20~30% 할인 판매해 1만 9447명의 소비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157개 농가 및 소상공인 상품을 팔아주며 총 7억 6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민생안정 도움 및 1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부안쌀, 친환경 배, 동진감자 등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 결과 총매출액은 7억 600만원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2억 7300만원, 행복장터 1900만원, 온라인 쇼핑몰 4억 1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설맞이 특판행사 대비 1억 2200만원 증가한 수치로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며 품질 좋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번 특판행사에 이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관계시장 확대와 다양한 체험 행사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