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익산시, 익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간안전단체 등과 함께 도민 안전문화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호남 최대 철도망을 갖추고 하루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익산역 내 화재 및 에스컬레이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이 병행됐다. 기차역과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인 만큼 사고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 활동으로 ‘365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포함해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울, 전남과 함께 ‘2024년 안전점검의 날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