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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농작물재해보험 사과·배·단감·떫은감 판매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김용재)은 2025년 농작물재해보험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 판매를 2월 3일 개시 했다고 밝혔다.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4종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지진, 화재뿐 아니라 동상해(추위나 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 일소(햇볕 데임) 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농가는 추가적으로 나무손해 특약을 가입해 나무가 고사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므로 자기부담비율 유형에 따라 국가에서 보험료의 33~60%를 지원하고, 여기에 지자체에서 35~45%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시군에 따라 0~3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과수4종의 방재시설의 보험료 할인율이 25% 증가하였고, 온풍기 할인(사과)의 신설 항목이 추가되어 농가보험료 경감에 개선사항이 반영되었다.

작년에는 호우, 기록적인 폭염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과수 농가 피해가 심각했으며, 전북 내에서 과수 4종(사과,배,단감,떫은감) 품목으로 전체 82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었다. 이는 전북의 농가가 부담한 보험료의 3.7배가 농민에게 지급되었다.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가입 대상 품목은 2025년 3개 품목이 확대 되어 총 76개 품목이며, 품목별 보험가입기간은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개시되고 있어 농가경영의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용재 총국장은 “심각한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기록적인 폭염일수 증가 등으로 인한 재해규모가 대형화 되어 농가 안정에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농작물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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