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강진파출소(소장 이성일)는 지난 1일 발빠른 추적수사로 덕치 농협지점 현금인출기에서 휴대폰(현금 포함) 등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31. 10:40경, ‘현금인출기 위에 현금이 든 핸드폰을 두고 왔는데 다시 와보니 없어졌다’는 피해자의 신고접수 후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현장 주변 방범 CCTV 영상 분석으로 유리문에 반사된 용의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CCTV 관제센터에 차량 이동동선 역추적을 의뢰하여 차량번호를 특정, 면허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주와 용의자 인상착의 대조 후 동일인으로 확인된 피의자를 절도 발생 24시간 이내에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피해자는 “금액이 크지 않아 신고를 고민하다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신고를 했는데, 파출소의 발빠른 대처로 도난당한 지 하루 만에 범인을 잡아 피해를 변상받게 되었다”며 강진·덕치 주민을 지켜준 강진파출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임실=한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