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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세계 기초과학 분야 선도 연구자 모인다

G-램프 사업단, 국내외 선도 연구자 초청해 첫 국제포럼 개최
옥스퍼드대학 로버트 테일러 교수 등 석학들 연구 동향 공유
전북대학교 G-램프 사업단(사업단장 김희선)이 국내외 기초과학 분야 선도 연구자를 초청해 첫 번째 국제포럼을 6일과 7일 양일간 전북대 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개최한다.

전북대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외 유수 연구자들에게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물질·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국제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북대 G-램프 사업단은 이러한 국제포럼을 매년 정례화해 지속 가능한 기초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여 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로버트 테일러(Robert Taylor)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을 이용한 단일 광자 발생기 개발을 통해 0차원 구조의 새로운 광학적 응용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북대 교수진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G-램프 사업에 참여하는 김대위 교수(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등 15명의 전북대 G-램프 사업 참여 교수들은 각각 자신이 연구하는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성과와 연구 동향을 발표하며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김희선 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전북대 G-램프 연구진과 세계 각국의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학문적 교류와 국제협력을 끌어내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논의가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과 학문적 진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G-램프 사업단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공동 연구의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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