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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도민 모두가 누리는 안전 보험 확대

-올해부터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 신설… 사회재난 보상금 배로 확대
-도민 누구나 자동 가입… 별도 절차 없이 전국 어디서나 보장
-전국 어디서든 적용… 시군 재난부서 및 온라인 간편 청구 지원
전북자치도가 도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와 보상 한도를 확대해 재난 및 사고 피해로부터 도민을 더욱 두텁게 보호한다.

전북자치도는 2020년부터 각종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도민안전보험’을 운영해 생활 안정 지원에 힘써왔다.

올해부터는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을 신설하고 사회재난 사망 보상 한도를 기존 1천만 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려 보장을 강화한다.

도민안전보험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사고 발생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보장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본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익사 사고 ▲자연재난 사망 ▲강력상해 보상금 ▲사회재난 사망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도민안전보험'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페이의 '동네무료보험'을 통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주민등록지 시군의 재난부서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오택림 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도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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