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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 교육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

교육협력 거버넌스 기반 구축해 지역 경쟁력 대폭 강화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은 2025년도 비전을 ‘특별자치-교육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로 정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도는 이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특별한 전북을 위한 특례 실행력 강화 및 차별화된 자치권 확보 ▲특별자치시도 공동협력 과제 발굴 등 상생협력 강화 ▲교육협력 거버넌스 강화로 함께 성장하는 전북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2대 분야 5개 추진 전략 및 13개실행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2023년 12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을 통해 131개 조문, 333개 특례를 특별법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현재까지 43건의 조례 정비, 53건의 사업화과제 실행 등 법적·행정적 기반 마련에 주력했고 올해는 22건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의 산업지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줄 14개 지구·특구·단지 특례는 조속한 지정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대 핵심산업 구체화, 재정 특례 반영 등을 위한 전북특별법 일부개정안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도민 체감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3차 특례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민생 및 기업현장‘ 등 전북도만의 차별화된 규제를 발굴해 도민의 일상 속 규제 개선 체감도를 높이고 특별자치시도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한 제주·세종·강원 등 특별자치시·도 연계를 강화하여 튼튼한 협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제2회 전북포럼‘은 지난해 ’농생명산업‘에서 ’친환경산악관광‘을 추가하고, 유사포럼인 농생명산업포럼, 새만금정책포럼 등과의 연계를 통해 명실공히 최고의 전북 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와 교육청, 대학 등 지역간의 교육거버넌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안착 추진과 11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를 시범운영 한다. 

또한, 교육부 글로컬대학 신규 선정에 도-시군-대학간 공동 대응하고 기존 글로컬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청소년 수요에 맞는 정책 발굴과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시·군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5개소로 확대하는 등 청소년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성호 도 자치교육국장은 “다양한 특례를 발굴하고 법령 및 조례 제‧개정 등 끊임없이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도-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중심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소통하고 협업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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