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올해 말까지 의료 취약지역 경로당 12곳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경로당으로 선정된 곳에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노년기 구강질환 관리법, 틀니 사용법 및 세척법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개인별 구강 상담과 맞춤형 잇솔질 관리 및 틀니 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그에 맞는 구강위생용품 배부와 실습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구강관리가 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선정 경로당 중 한 곳인 주천면 장등경로당 이용자 이 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데 보건소에서 직접 나와서 관리를 해주니 고맙다. 치간 칫솔 사용방법을 정확하게 알게 됐다”며 호응을 보냈다.
국은희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는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의 삶이 되도록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전길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