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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따뜻한 정, 라오스에 전하다… 정읍 오순도순 가족봉사단 해외봉사

정읍시 오순도순 가족봉사단이 라오스를 방문해 따뜻한 나눔과 한국의 문화를 전했다.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오순도순 가족봉사단(이하 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찾아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의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도 이국 땅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8가족, 2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라오스 방비엥에 위치한 무앙쓰엉 학교를 방문해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한국에서 준비한 학용품을 기증했다. 또한, 봉사단을 이끄는 최환열 회장(천사머리 미용실)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봉사단은 학생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인 실뜨기 놀이를 즐기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낯선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웃음과 따뜻함으로 소통한 봉사활동은 라오스 현지 학생들에게도, 봉사단원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최환열 회장은 “봉사는 수혜자뿐만 아니라 봉사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내년에도 가족봉사단과 함께 한국인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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