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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특별시 무주, 끊임없는 도전으로 2025 희망을 일군다!


자연특별시 무주가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주거와 에너지, 교육, 문화, 먹는 물과 교통 등의 사회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활력을 제고해 지역 격차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으로, 인구감소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춘 2025년 무주군정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자원 확충

자연특별시 무주의 관광자원은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2025, 남대천교 경관분수 등)을 비롯한 안성 칠연지구(~2025, 통안천둘레길 등), 부남 금강변(~2025, 클라이밍체험장 등), 무주 생태모험공원(~2025, 반딧불이 생태습지 등), 구천동 33경(~2025, 탐방로 조성 및 관광거점 개발)등 각 읍면 대표 관광지를 명소화하는 사업을 비롯해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2026, 전망원 등), 덕유산 둘레길 조성 사업(~2025)등이 뒷받침할 전망이다.

태권시티 무주 위상 강화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태권브이랜드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2026 전시체험관, 편의시설 등) 추진과 함께 태권도테마공원(2025~2026 체험형 상품쇼핑존, 3D체험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돌봄과 교육-취업-정주기반을 마련할 태권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2028 태권도 특화 공교육 체계 구축 등) 추진은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TIP1. 태권브이랜드(2017~2026)

무주읍 최북미술관과 국민체육센터 사이 부지에 조성 중인 태권브이랜드는 동작형 태권브이 로봇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체험과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현재 태권브이랜드 내에 들어갈 로봇 구동 시험(12m, 3가지 품새, 60개 이상 동작 구현)을 완료한 상태로 ‘26년까지는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시체험관과 비밀기지, 태권브이테마존, 포토존, 편의시설, 경관조명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 규모의 전국·도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8.29.~31. 50여 개국 2천여 명 참가 예정 /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를 비롯한 8개 국내외 태권도 대회가 개최 예정이다. 또 무주 반딧불배 전국 마라톤대회와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축구, 골프, 검도 등 19개 종목 대회 개최도 확정된 가운데 새로운 대회를 유치(11개 대회 목표)하는데도 더욱 힘쓸 방침이다.

서민경제 안정화

무주읍 상권활성화 2년 차 사업(노후 간판 정비, 야밤도주, 뚝방야장 프로그램 진행 등) 추진에 주력하는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 원을 들여 인구감소지역 기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 무주사랑상품권 운영 및 소상공인 육성(카드수수료, 온라인마케팅 등 지원), 로컬잡센터 운영을 통한 구인·구직 지원에 주력한다. 냉난방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203세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설비 설치 지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업 경쟁력 향상

농업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으로 경쟁력을 더한다, 신규로 과수 이상기상 대응 피해경감 기술 시범, 원예작물 신기술 적용 소득증대 시범(재배환경 개선 등), 스마트팜 기술 도입(농작업 추종 로봇 등), 고랭지 채소 경쟁력 강화 시범(수출용 딸기, 여름 배추, 수박),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 사업(~2025 무풍면 5,640㎡ 규모, 연동하우스 등)등이 추진된다. 산지유통시설 확충 사업(거점스마트APC 신축_사과선별장 2개동 설치) 응모로 무주군 전략 육성 품목인 사과 선별·유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작은 목욕탕 이용이 힘든 70세 이상 어르신(2,140명)을 위한 목욕비 지원 사업이 본격화(1인당 1회 5천 원, 월 2회 목욕비 바우처 카드로 지원)되며 주거취약계층 집수리도 지원(76곳, 주택보수 범위별 수선 비용)한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신규로 추진되는 장애인통합돌봄, 화재안전취약자 소방안전물품 지원(221가구, 스프레이형 소화기, 자동 소화패치 등)을 비롯한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460세대) 사업 등 추진에도 내실을 기한다.

살기 좋은 무주 조성

이외에도 맞춤형 평생 학습(평생교육원 운영) 등 개인과 지역 성장을 이끄는 인재양성 정책(장학사업, 특기적성 교육 등), 군민안전보험(무주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 대상 40개 항목 보장) 추진,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 및 정비, CCTV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군립요양병원 건립·운영(무주읍, 연면적 5,129㎡ 지상 3층 규모의 재활·치매 전문병원) 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무주 기반이 될 전망이다.

TIP2. 무주군립요양병원(2025년 개원 예정)

무주군립요양병원(총사업비 247억 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 면적 5,129㎡) 규모로 36개 병실, 126병상(치매전문 42병상, 일반 84병상)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한방치료실과 물리치료실, 진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무주군은 군립요양병원(재활·치매 환자 진료 및 치료,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거점으로 보건의료원(협진 체계 구축)과 종합복지관(치매환자 사후관리, 치매 예방 교육), 평화요양원(치매 노인 통합돌봄, 치매 가족 상담 지원)을 잇는 공공의료 환경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뷰-----------------------------------------------------------------------------------------------

황인홍 무주군수

새해 화두로 ‘무실역행(務實力行)’를 내놓은 황인홍 군수는 “올해도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인구감소 문제와 기후변화를 간과해서는 지역발전, 아니 생존 자체를 생각할 수 없는 시기가 도래했다”라며 “무실역행의 자세로 무주가 나아갈 길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실행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문제는 우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이주를 막고 지역이 가진 자원을 토대로 체류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전략으로 사회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등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리스크 1위로 꼽히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 역시 가지고 있다”라며 “친환경 정책을 통해 기후행동 실천에 앞장서는 한편, 농업 분야에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재배 품목을 다양화하는 노력, 주민들 특히 취약계층을 향한 기후복지지원(폭염·폭우·한파 등 기우 위기로 인한 유해환경 개선 및 대응) 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최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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