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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업고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선정

토목과, 스마트건설 분야 선정… 5년간 약 6억원 예산 지원 받아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홍학)가 ‘2025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공업고 토목과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스마트건설 분야에 최종 선정돼 5년간 약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은 4차산업혁명 또는 신기술·신산업분야 미래인재 양성이 필요한 직업계고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간전문훈련기관의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산업분야 맞춤형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주공업고 토목과는 스마트건설이 요구하는 고도화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건설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 건설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이루는 산업으로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공업고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중심으로 연간 100시간 이상, 3년간 총 300시간 이상의 심화 실무 훈련 과정을 전문 훈련기관과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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