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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원예농협, ‘2024 산지온라인 연도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은 지난 6일 정례조회에서 ‘2024 산지온라인 연도대상’ 최우수상을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에 시상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전국 산지온라인사업 운영 농협 8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산지온라인 연도대상’은 온라인 사업실적, 판매촉진(홍보), 인력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농협을 선정하는 상이다.

익산원예농협은 2005년 자사몰 ‘농협이마켓’을 통해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결과, 2024년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129%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이 83% 증가하며 81백만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익산원예농협은 외관은 다소 미흡하지만 맛과 영양이 뛰어난 ‘못난이 농산물’을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가공업체) 대비 약 22%∼ 34%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농가의 수취가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정환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을 위해 산지온라인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지농협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온라인 판로 확대로 농산물 판매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학 익산원예농협조합장은 “우리농협은 농가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원스톱으로 판매 할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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