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1일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토지-주택 특성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7일 토지와 주택 간 특성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공시가격 산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불일치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가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토지와 주택의 특성 및 일단지 불일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담당 부서들은 이러한 불일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다 정밀한 조사를 통해 토지와 주택의 특성이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 동일한 단지에서는 토지와 주택의 특성이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시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련 부서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제=온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