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메이저스마트건설 황혜경 대표가 11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지면 출신인 황혜경 대표는 지난 2016년 김제 순동산단길에 전기 공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메이저 스마트 건설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김제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황혜경 대표는 지난 2023년에도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유과를 고향인 용지면에 재기탁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황 대표는 “고향 김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김제시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로 김제시민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황혜경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올해도 지역 기업인들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가 개인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2024년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였으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 1인점포 안심벨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고향사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온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