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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경위, 도민 안심 치안환경 조성 추진 지역과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 안전망 운영

지역협의체 강화 도민 참여 시군 협력단체 활성화
전북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함께하는 자치경찰,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 정하고, 도민이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역과 함께 참여 협력하는 공동체 안전망 운영 ▲도민이 체감하는 선제적 예방 보호 활동 추진 ▲자치경찰제 미래 발전을 위한 치안 행정 강화를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9개 실행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정책자문협의회‘를 재구성하고, 전북테크노파크 등 IT‧치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치안 자문단’을 운영해 과학치안을 활용한 치안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협의체를 내실화해 밀도 있는 협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는 5월 도민정책 공모를 통해 전북만의 특화된 치안문제와 생활밀착형 치안시책을 발굴하고, 전주시를 포함한 6개 시‧군과 소통 간담회를 추진해 자치경찰제 시행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재난 대응과 실종자 수색 등 도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초소 16개소의 시설을 개선하고 ‘자율방범 순찰지원 앱’을 확대 보급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도민의 치안 수요를 반영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사회적약자인 아동‧여성‧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된다.
노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 단속 장비와 무단횡단 방지 시설, 횡단보도 조명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와 협력해 교통안전 문자 알림 서비스 및 인지능력 검사를 시행해 노인 교통안전을 강화한다. 자치경찰제 시행 5년 차인 올해 전국자치경찰위원회와 공조해 4개 특별자치시도(전북‧강원‧세종‧제주)에서 이원화가 시범 실시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BIS), 블로그기자단, 아파트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주민 참여형 홍보를 확대하고, SNS 등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젊은층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연주 위원장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도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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