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씽크탱크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2025년 10대 연구 아젠다를 선정했다.
전북연구원은 12일 이슈브리핑(315호)을 통해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비전과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거점 조성 ▲새만금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도정 5대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10대 연구아젠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0대 아젠다는 △백년대계 미래산업 성장엔진 점화 △실감 민생경제 강화 △농생명산업으로의 혁신과 대응력 강화 △문화관광자원의 글로컬화와 메가 스포츠대회 발굴 △사람·기업·자본이 모이는 새만금 복합단지 개발 △전북형 일자리와 워라밸에서 찾는 인구해법 △인구감소시대 초광역권 생존 전략 △생애주기 맞춤형 돌봄안전망 강화 △청정환경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지역이 키우는 인재, 인재가 키워가는 지역이다.
먼저 ▲도민경제 부흥은 ‘전북의 게임체인저형 성장동력 창출’로 전북 미래의 산업적 기틀을 마련해나가기 위해 △백년대계 미래산업 성장엔진 점화를 첫 번째 아젠다로 제시했다. ▲농생명산업 수도 부문은 ‘농업·농민·농촌이 상생하는 농생명산업’을 창출하고자 △농생명산업으로의 혁신과 대응력 강화를 세 번째 아젠다로 제시하고 농생명산업지구 전문인력 육성 방안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조성 부문은 ‘K-문화·관광 자원의 연계와 연대’를 통해 전북만의 전략을 찾고자 △문화관광자원의 글로컬화와 메가 스포츠대회 발굴을 네 번째 아젠다로 제시했다. ▲새만금도약·균형발전 부문은 ‘새만금 킬러콘텐츠 발굴과 지역 소생’을 위해 국가거점도시로서의 △사람·기업·자본이 모이는 새만금 복합단지 개발을 다섯 번째 아젠다로 제시했다. ▲도민행복과 희망교육 부문은 ‘주민 복지와 더불어 교육’의 전략을 가지고 △생애주기 맞춤형 돌봄안전망 강화를 여덟 번째 아젠다로 제시했다. 또한, △청정환경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아홉 번째 아젠다로 제시해 도 기후대응기금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열 번째 아젠다로 △지역이 키우는 인재, 인재가 키워가는 지역을 제시하고 중숙련 정주형 인재양성 직업교육 운영 방안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10대 연구 아젠다를 구체화하기 위해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연구성과가 확산되고 피드백될 수 있도록 정책 환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관 기자